올해는 주식투자를 좀 열심히 했다.
시작은 친구가 종목 하나를 추천해 줬던 걸
남은 돈으로 몇 주 샀다가 급락과 급등을 모두 겪고
짧은 시간 내 꽤 쏠쏠한 금액을 벌었지
그 돈으로 다른 종목에서도 약간씩 벌었음ㅎㅎ
그러다 재미 들려서 이것저것 투자를 했는데 국장 어느 종목에서 2일 연속 하한가를 처맞고
3일째 되는 날에 모두 손절하게 되면서 모든 이익이 사라지다 못해 마이너스가 됨ㅋㅋㅋㅋㅋ
그동안 운 좋게 돈을 벌었을 뿐인데 실력이라고 자만하다 큰코다친 거다^.ㅜ
복구하려고 대부분의 시드를 미장으로 갈아타고
미장에서도 몇 번 위기를 맞았으나 국장만큼 개판은 아니라 할만해서
익절과 손절을 칼같이 하며 복구하는 생각만 함
그렇게 바람이 서늘해질 때가 돼서야 시장이 좋아 모든 손실을 복구했다
사실 중간에 더 허튼짓만 한번 안 했으면 여름에 이미 복구했을 거임 큼큼...
아무튼 더 잃기 전에 정신 차려서 다행이고
그덕에 투자 원칙이라는 게 생겨서 조금은 덜 흔들리는 사람이 되어서 기쁘다.
이후 내 계좌의 방향이 어디 일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운이 좋아서 플러스라는 점을 잊지 않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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